Friday, December 6, 2019

고병채 목사 이야기

     
고병채 목사와 김정희 사모
고병채 목사는 194399일 전북에서 출생하여 정읍칠보 중학교, 순창공립농업고등학교(1991년에 순창제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를 졸업하였다. 고병채 목사가 태어난 집안은 엄격한 유교가정이었는데 고병채 목사 학창시절에 동네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 "주님 고대가", "영문밖의 길", "웬일인가 내형제여" 를 듣고 감동되어 스스로 교회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다.  이후로 어머니도 교회에 다니시게 되고 아버지도 교역자와 친숙해지면서 유교가정이 복음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시절 기독학생회 회장직을 맡아 학원복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대한적십자사 청년봉사회 응급처치 강사로서 활동하면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기도 했다.  전북대 철학과 졸업후 1966년 부터 1984년 까지는 초중고에서 국민윤리교사로 근무하였고 1985년 부터 1990년 까지는 (주)한광통신 인사/선교담당 부서에 근무하면서 전사원의 복음화에 주력하였다.  1989년 부천 복된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후 가까운 목사님들의 적극적인 권고로 목회자의 길을 걷기위한 신학교육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장로임직식 후 가족과 함께

   1991년 부터 1993년까지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후 전도사로 충북 노티교회 담임교역을 담당하기 시작하였는데 충북노티교회를 담임하면서 1995년 부터 1996년 까지 서울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목연과에서 공부하였고 19984월 충북노회에서 목사임직을 받게 되었다

1998년 4월 목사임직

   목회자가 된후에는  하나님께서  가라고 인도하시는 곳에서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명을  담당하였다.  19985월 부터 200310월까지 완도 덕동교회를 담임하였으며, 200311월부터 조동교회 사역을 시작하였다.  특히 환경이 열악하였던 조동교회에 부임후에는 화목난로가 설치되어 있고 비가 새던 예배당을 리모델링하고, 부례선 선교사 유적을 정비하고, 부례선 선교사 가족과 연락하여 (김정희 사모의 막내 동생 김형곤 목사가 영어 번역을 도우셨음) 선교사 자료를 확보하고, 사택과 부례선 선교사 기념 수양관을 건축하여, 조동리 주민을 섬기는 안식처를 만드는  사역을 기쁜마음으로 담당하였다.
조동교회 부임 직후 겨울 준비

예배당 리모델링 전의 예배당 내부 화목난로와 예배당 외부
예배당 리모델링 후 예배당 내부

부례선 선교사 기념 수양관 공사 전후

고병채 목사 은퇴식


고병채 목사는 2013년 10월 15일 조동교회 사역을 마무리하고 은퇴하였는데 김정희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장녀 고은선은 피아노/바이올인 강사로, 교회 피아노 반주자로, 성가대 대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아들 고명균은 한화그룹에 근무하면서 서울영락교회 청년교육팀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교회 안내

교회 본당 모습 용화면 조동리 주민들과  휴양림에 여행오신 분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를 나누는 민주지산 휴양림 입구에 있는 교회입니다. 1912년 설립된 이후로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의 헌신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위치: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