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30, 2024

홍다복 목사 이야기

   
홍다복 목사 (조동교회 예배당 입구에서)
 
     홍다복 (많은 복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목사는 1954년 9월 2일 공주에서 부모 홍종린/전순애 사이에 2남4녀중 장녀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결혼 전 황해도 연백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셨었고 아버님은 인견공장을 운영하셨는데 나이론이 나오면서 사업이 어려워져 홍다복 목사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고향인 청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청양에 있는 교회에 나가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당시에 아프시던 어머니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신앙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1977년 대전의 김인배 장로(2011년 대전오정교회 장로임직)와 결혼하고  교회에 안다니시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시누이, 동서와 같이  교회를 다니면서 시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던중 교회 권사님의 심방을 통하여 시어머니께서   매주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다.  남편 직장 관계로 신탄진으로 이사하면서 주일학교, 성가대 등 교회의 여러기관에서 봉사하였는데 이 모든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즐거하였으며 특히 장례식 예배에도 즐거이 참여하는 등 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을 기쁨으로 하였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잘 인도하기 위한 교육 받기를 원하던 중에 친한 친구와 함께 대전성서신학원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성서신학원 마지막 학기 숙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가?"  라는 숙제를 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가 "다른 사람을 화평케 하는 것"  이라는 것을 깨닫고 평신도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돌보겠다고 다짐하였는데 병원교회 전도사 사역자를 구하고 있던 목사님에게 추천이 되면서 사역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병원교회 목사님과의 첫 면담에서는 자신이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가 되고 싶다고 사양하였는데 병원교회 목사님과 본 교회 담임목사님과의 통화 이후 본교회 주일학교에 지장이 없도록 병원교회는 주일 오후 3시 예배만 인도하는 것으로 병원교회 전도사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도사 사역을 하면서 전도사의 사명 또한 매우 즐겁고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공부를 더하기 위하여 대전신학교에 진학하였고 신학교 졸업 전에 오정교회의 초청을 받아 오정교회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정교회에서는 전임전도사로 심방, 상담, 새가족, 유소년부 교육 부분을 담당하였다. 

   교육 부분을 담당하면서 대전신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사역자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신학대학원 졸업 후 문창교회 전임전도사로 부임하여 유치부와 부교육자 사역을 담당하였으며 문창교회 사역하던 2005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13년에 조동교회의 목사님이 은퇴하실 때 조동교회 목사로 초청되어 조동교회의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해발 550미터 산촌의 대부분 홀로 사시는 분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홍다복 목사는  전도사 시절 부터 현재까지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환한 미소로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 12월에 은퇴후 대전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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